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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올해 취업수 증가 월 9만5000명”…정부 전망치의 절반
한국노동연구원이 올해 월평균 취업자 증가 폭을 9만5000명으로 예상했다. 9만5000명은 정부가 예상한 연간 고용 목표치 18만명의 절반 수준이다. 노동연구원은 40·50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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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자리 정부의 일자리 붕괴
‘일자리 정부’에서 고용 대참사가 빚어졌다. 취업자는 2010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적게 늘고, 실업자 수는 8월 기준으로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다. 대형 외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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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저임금 충격에 알바 19만개 감소 … 청년 실업률 외환위기 후 첫 10%대
청년(15~29세) 실업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외환위기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. 12일 통계청의 8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15∼29세 청년실업률은 10%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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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팩트체크] 대통령 말처럼 고용 개선? 취업 늘었지만 증가폭은 최악
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. 문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’당원 동지 여러분께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. 우리는 올바른 경제정책 기조로 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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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집중분석] ‘저녁이 있는 삶’ 좋긴 한데…‘주 52시간 근무 강제’의 역설
5년 논의 끝에 7월부터 사업장 규모 따라 3년간 단계적 시행 … 중소기업·저소득 근로자에 부작용 몰려 충격 완화할 대안 필요 주당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제한하는 근로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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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틴틴 경제] 한국은 왜 여성 고용률이 낮을까요?
Q. 얼마 전 아이를 낳은 사촌 누나가 회사를 그만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. 어머니께서는 “힘들게 취업했는데 안 됐다”며 안타까워하셨습니다. 한국은 여성이 일하는 환경이 좋지 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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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원석의 앵그리2030]⑤“男 100만원, 女 64만원?”…‘미투 없는 사회’ 출발은 고용 평등
‘미투’(#MeToo)의 물결이 나라를 뒤흔들고 있습니다. 성범죄 피해를 고발하는 목소리가 정치권과 캠퍼스, 문화계로 들불처럼 번졌습니다. 숨었던 범죄자를 끌어냈고, 권력의 추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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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저임금 인상 두 달 … 고용시장 ‘재난 사이렌’
“실업 문제가 재난 수준에 가깝다.”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3일 세종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. 앞서 지난 1월 25일 문재인 대통령도 고용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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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글중심] 근로시간 단축,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독?
■ 「 [사진=중앙DB]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회원국 중 멕시코와 코스타리카 다음으로 평균 노동시간이 긴 한국. 상당수의 우리나라 근로자에겐 ‘워라밸(wor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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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주열 "성장과 물가 흐름 보면서 금리 추가 조정 여부를 판단"
━ 6년 5개월 만의 금리 인상…약인가 독인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“향후 2년 정도 반도체 열기가 꾸준히 이어질 것”이라고 전망했다. 이 총재는 30일 한국은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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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쓸신세]10대 범죄는 나이 탓일까?
1940년 2월 17살 때 살인을 저질러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헨리 몽고메리(가운데). 그는 지난 6월 21일 복역 54년만에 루이지애나주 교도소에서 가석방됐다. [AP=연합뉴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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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업 준비할수록 상처 … 20대 ‘자절남’ 마음의 병 40% 급증
━ 위기의 ‘취준남’ “여자 동기들은 대부분 취업했다. 후배들도 하나둘 취업한다. 토익·자격증 등을 준비하느라 아르바이트도 못하고 부모님께 손을 벌리고 있다. 언젠가부터 자존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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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위기의 ‘취준남’]‘자존감 절벽’에 선 20대 후반 남자들
여자 동기들은 대부분 취업했다. 후배들도 하나둘씩 취업한다. 토익·자격증 등을 준비하느라 아르바이트를 못 해 부모님께 손을 벌린다.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 막막한 미래 때문에 한숨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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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김앤장 듀오’가 재벌 개혁, 비정규직 해결 주도, 이견 조율할 컨트롤타워 역할이 성패의 관건
━ 문재인 정부의 경제팀 운용 전략은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팀이 속속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. 강력한 재벌개혁론자인 김상조(57) 경제개혁연대 소장을 지난 17일 경제 검찰 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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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, 민간 일자리 대책 부족 … 안, 단기 경기부양책 없어
한국 대표 경제학자들이 대선주자들의 경제 공약을 샅샅이 파헤친다. 한국경제학회와 중앙일보는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주요 대선후보 5명의 경제 공약을 거시경제, 노동, 조세,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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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경제학회가 평가했습니다 ①...거시경제 공약 심층분석
한국 대표 경제학자들이 대선주자들의 경제 공약을 샅샅이 파헤친다. 한국경제학회와 중앙일보는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주요 대선후보 5명의 경제 공약을 거시경제, 노동, 조세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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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장·고용·소득 급조했던 ‘4·7·4’ 이뤄진 것 없어
‘청년이 선호하는 분야에서 일할 기회 확대, 여성은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면서 경력 유지’.2014년 2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‘경제혁신 3개년 계획’ 담화문을 발표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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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고학력 여성 왜 결혼하지 않을까
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‘2015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’는 대단히 흥미로운 결과를 담고 있다. 35~39세 인구의 26.2%가 미혼 상태, 그리고 3.3%가 이혼했다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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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원경의 ‘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’ (37)] 동네방네 떠벌린 정책은 반드시 실패한다
주요국의 통화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은 너무 미리 세상에 알렸기 때문인지 모른다. 왼쪽부터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,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, 구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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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성식의 레츠 고 9988] 국민연금 받는 때 늦추면서 가입 상한 연령은 59세 고정
노후에 국민연금을 많이 받으려면 보험료를 많이 내는 것보다 1년이라도 더 오래 가입하는 게 중요하다. 소득이 낮을수록(보험료가 적을수록) 수익비가 높게 설계돼 있어서다. 국민연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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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기 시들한 전통 MBA] 3가지 악재에 “아 옛날이여”
MBA(경영전문대학원)의 수요는 여전하다. 많은 직장인이 자기계발과 경쟁력 업그레이드를 위해 매년 해외 유명 MBA와 국내 MBA의 문을 두드린다. 하지만 MBA가 높은 연봉을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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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가오는 인력부족의 날
최근 청년층의 실업, 특히 문과 전공자들의 취업난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. 통계청에서 발표한 8월 고용동향을 보면, 25~29세의 고용률은 69.7%에 불과하다. 고용률이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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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증시 맥짚기] 2분기에도 맥없는 장세 이어질 듯
summary | 주가가 추가 상승하려면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. 실적이 그 동력이 될 텐데 1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좋은 경우 추가 상승해 2050선에 육박하는 상황이 벌어지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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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등생 돌보려…직장 떠난 엄마 3만 명
서울 중랑구 박선오(40·여·피아노강사)씨는 지난해 8월 학원을 그만뒀다.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의 2학기 개학을 앞두고서다. 어떡하든 일을 계속하면서 애를 돌보려 했지만 한 학기